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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수능시험 D-97일 시기별 학습 이렇게 실천하자! 2026.08.18

2027학년도 수능시험 D-97일 시기별 학습 이렇게 실천하자!

유성룡(입시분석가 / XI진학연구소장 / 1318대학진학연구소장)

현행 대학입시 제도에서 실시되는 마지막 수능시험인 2027학년도 수능시험이 97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잘 알고 있듯이 내년 11월에 치러지는 2028학년도 수능시험은 선택형이 아닌 공통형으로 시행되면서 영역별 출제 범위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에 2027학년도 수능시험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2028학년도 수능시험은 변화가 많을 뿐만 아니라 영역별로 어떻게 출제될지 알 수 없어 N수생들에게는 무척 어려울 수도 있다고 예상되고 있어 이번 2027학년도 수능시험을 통해 반드시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하겠다는 집념이 더 강할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2027학년도 수능시험을 치르게 되는 고3 수험생은 물론 N수생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으로 인해 지금껏 열심히 준비해 온 수능시험을 뒤로하고 9월 7일부터 11일 사이에 입학원서 접수를 실시하는 2027학년도 수시 모집으로만 대학에 진학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설령 수시 모집으로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더라도 중상위권 대학 가운데 적지 않은 대학들이 수능시험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적용하는가 하면, 수시 모집에 불합격했을 경우 수능시험 위주로 선발하는 정시 모집에 지원할 수밖에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더더욱 수능시험 대비를 소홀히 하지 않았으면 한다.

아울러 여름방학 기간인 지금은 수시 모집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논술고사 대비도 함께해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수험생이라면 지금 할 수 있는 공부는 수능시험밖에 없다. 이에 여기에서는 수능시험 대비 97일 동안의 시기별 학습법에 대해 살펴본다.

앞으로 남은 수능시험 대비 97일 동안은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취약 부분을 보강하며 단 1점이라도 더 올리기 위해 각오를 새롭게 하면서 수능시험 대비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적지 않은 수험생들은 앞서 언급하였듯이 9월 7일부터 입학원서 접수가 시작되는 2027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어떤 전형으로 어느 대학에 지원할 것인지와 면접ㆍ논술 등 대학별고사 대비만 생각하고 수능시험 대비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

지금껏 수시 모집을 착실히 대비해 온 수험생이라면 문제 될 것이 별로 없을 수도 있겠지만, 뒤늦게 수시 모집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이것저것 살펴봐야 할 것들이 적지 않게 많다.

대학별 지원 가능한 전형을 비롯해, 학생 선발 방법과 학생부 성적 산출 방법,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를 바탕으로 하는 서류평가 기준, 면접ㆍ논술 등 대학별고사의 출제 경향 및 평가 방법, 입학원서 기간과 시험일 등 전형 일정, 지원 가능 여부 등등을 꼼꼼히 살피고 따져봐야 한다.

그런데 이런 내용들을 하나하나 알아보고 챙기다 보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동안 열심히 해 온 수능시험 대비를 뒤로 미루고 다소 소홀히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이에 수시 모집 지원 및 대비 전략은 깊이 고민하며 신중하고 차분하게 세우되, 수능시험 대비를 결코 소홀히 하지 않았으면 한다.

수시 모집에 지원하더라도 상당수 중ㆍ상위권 대학이 수능시험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을 활용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면서…. 수능시험 대비 97일 동안은 수시 모집 지원과 함께 수능시험 대비에도 최선을 다하는 기간이라는 것을 거듭 강조한다.

한편, 수능시험 대비 97일 동안에는 선택 과목제로 시행되는 국어ㆍ수학 영역의 선택 과목을 절대 변경하지 말고, 지금껏 대비해 온 과목 위주 대비하길 당부한다. 간혹 표준점수가 국어 영역의 경우 ‘언어와 매체’가 ‘화법과 작문’보다 높고, 수학 영역의 경우에는 ‘미적분’이 ‘확률과 통계’보다 높다는 이유만으로 선택 과목을 변경할까 고민할 수도 있다.

수능시험을 97일 남겨둔 시기에 선택 과목 변경은 신중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자칫 영역별 마무리 대비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어ㆍ수학 영역의 선택 과목은 지금껏 대비해 온 과목 위주로 대비하길 거듭 당부한다. 특히 중ㆍ하위권 수험생들은 선택 과목을 절대 변경하지 않길 당부한다.

다음은 수능시험 대비 97일 동안의 시기별 학습 전략을 정리한 것이다. 수험생들은 참조하여 11월 19일 수능시험에서 최고의 점수를 얻기 위한 디딤돌로 삼았으면 한다.

▸제1단계[8월 14일(D-97일) ∼ 9월 29일(D-51일)]
수능시험 D-97일인 8월 14일부터 9월 수능 모의평가의 채점 결과가 발표되는 9월 29일까지의 기간으로, 남은 기간 중 공부 시간이 가장 많은 시기다. 또한 여름방학 기간과도 어느 정도 맞물려 있어 미흡했던 공부를 보완하는 보충 학습의 연장선으로 삼을 수도 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영역별로 손에 익은 참고서나 문제집을 다시 한번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가며,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보완하면서 그동안의 공부 내용을 전체적으로 정리하는 시간으로 삼아야 한다. 지금껏 보아온 EBS 교재와 모의고사 문제에 대한 정리는 반드시 해두는 것이 좋다.

그러면서 영역별 취약한 부분과 단원에 대한 집중적인 대비도 함께해 두었으면 한다. 더불어 이 시기에는 자신의 공부 방식의 장ㆍ단점을 파악하고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공부하는 습관과 계획을 세워 수능시험 때까지 실천하겠다는 의지도 다졌으면 한다.

아울러 교육부가 수능시험 킬러 문항 배제와 난이도 등과 관련해서 발표하는 내용에 지나치게 예민해지지 않았으면 한다. 특히 9월 2일 수능 모의평가 이전까지는 난이도와 관련해서 지나치게 고민하지 말고, 취약한 영역이나 단원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길 당부한다.

▸제2단계[9월 30일(D-50일) ∼ 11월 4일(D-15일)]
9월 수능 모의평가 결과를 지난 3, 5, 7월 학력평가와 6월 수능 모의평가 결과와 비교해 보며 학습 전략을 짜야 한다. 이때 일부 수험생의 경우 원점수가 오르거나 떨어진 것을 기준으로 우왕좌왕하기도 하는데, 사실 현행 대학입시에서 원점수 몇 점은 별 의미가 없다.

대신 영역별 백분위 점수에서 내 성적의 위치가 어디쯤인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성적이 어떤 곡선을 그리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객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즉, 영역별로 어느 정도 해야 성적을 상승시킬 수 있는지, 아니면 유지할 수 있는지를 냉정하게 파악하고 대비했으면 한다.

또 이 시기에는 무엇보다 문제 위주로 공부해야 한다. 수능시험이 시행된 지 어느덧 33년이 되기 때문에 문제가 어느 정도 유형화된 게 사실이다. 따라서 기출 문제를 풀어보며 수능시험 유형을 집중적으로 익혀야 한다. 특히 EBS 교재에서 50%를 연계해 출제되므로 등 연계 교재에서 부족했던 부분은 다시 한번 더 풀어보는 것이 좋다.

상위권 수험생들은 고난이도 문항을 좀 더 많이 풀어보고, 중위권 수험생들은 EBS 수능완성과 기출 문제를, 하워권 수험생들은 EBS 수능특강을 다시 풀어보았으면 한다.

▸제3단계[11월 5일(D-14일) ∼ 11월 18일(D-1일)]
수능시험을 2주 정도 앞둔 시기로,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최종적으로 정리하며 공부한 내용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지금까지의 공부를 확실하게 자기 것으로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 시기에는 미리 정리해 둔 오답 노트나 요약형으로 정리 자료나 문제 등을 보며 최종 점검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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